

토스증권 “183만명이 ‘주식모으기’ 한다”
최다 투자 해외종목 ‘테슬라’ 토스증권은 출시 3주년을 맞은 ‘주식모으기’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약 183만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한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주식은 1주 단위로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한 명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주기별로는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였다. 이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주에 대한 선호
2025.03.21 11:33“밸류업 한다면서” 줄줄이 유상증자…개미들 뒤통수 쳤다 [투자360]
지난해 고려아연, 올해 삼성SDI·한화에어로까지 증시 오르면 유상증자, 밸류업 역행 비판 “엄청나게 긍정적” 이복현 발언도 논란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지난해 부진의 늪에서 국내 증시가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등 대기업 상장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기습적인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훼손되면 주가가 떨어지는 데다가 감시·규제권을 가진 금융당국도 이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신규로 자사 주식을 발행하는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자본 조달을 위한 손쉬운 방식이 될 수 있으나,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해 논란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유상증자는 다수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고질적 폐해 중 하나로 지목돼
2025.03.21 11:17美 경기침체·금리 인하 기대감까지…美 회사채 사 모으는 ‘서학개미’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해외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이 미국 회사채 매수에 나섰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채권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예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6026만 달러로, 4775만 달러어치 순매수된 ‘테슬라(TSLA)’를 제쳤다. 이달(20일 기준) 서학개미는 미국 채권을 61억54600달러 순매수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 위험자산인 주식 선호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 전쟁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동반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준은 20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통해 미국 기준금리를
2025.03.21 09:42‘사상 최대 유증’ 한화에어로 13% 폭삭…“이때 이 방법 맞아?” 證 투자의견 ‘매수→중립’도 [종목Pick]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1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약세와 더불어 한화 그룹 상장주 전반이 대규모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2% 내린 6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실시한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유럽에서 방위비 증액 및 자주국방 강화 움직임 일고, 미국이 해양방산 및 조선산업 기반 강화를 꾀하는 등 시장 확대 기회가 온다고 판단하고 이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화
2025.03.21 09:40토스증권 ‘주식모으기’, 183만명이 쓴다…‘최애’ 투자 종목은? [투자360]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토스증권은 출시 3주년을 맞은 ‘주식모으기’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약 183만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한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주식은 1주 단위로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한 명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주기별로는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였다. 이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가
2025.03.21 09:37“현금 충분한데 왜 지금 증자?” 증권가의 의문…한화에어로 주가, 단기 충격 불가피 [투자360]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고점 인식 우려…단기 급락 불가피” “외형 성장 계속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간다면 투자포인트 유효”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한 데 대해 증권가 전문가들은 시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투자 방향은 타당하다는 평가지만, 자금력이 충분하단 평가를 받는 상황 속에 자금 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에 아쉽다며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에 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 이재광·정연승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증자 자금 중 1조6000억원은 해외 생산 체제의 강화에 쓰이는데, 유럽·중동·미국 등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타당한 판단”이라며 “호주 조선사의 인수에도 8000억원이 배정되는데, 미국 내 군함 신조 관련해 사업 범위를 확장할 기회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현지화와 인수합병(M&A
2025.03.21 09:24“혼돈의 시대, ETF 투자 어떻게?” 삼성 ‘ETF 투자 페스티벌 세미나 슈퍼위크’ 개최 [투자360]
24~26일 3일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 ‘차이나AI테크 액티브·美S&P500 버퍼3월 액티브’ 집중 탐구 ‘월간 ETF 고민상담소’,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4~26일 3일 동안 ‘삼성 KODEX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페스티벌(삼투페) 세미나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 세미나는 24일 오후 7시 ‘KODEX 차이나AI테크 액티브’ ETF를 소개하며 문을 연다. 이어 둘째 날은 25일 오전 8시에 ‘KODEX미국S&P500 버퍼3월 액티브’ ETF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 오후 7시에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줄 ‘월간 ETF 고민상담소’로 마무리한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KODEX 차이나AI테크 액티브’ ETF는 21일 기존 ‘KODEX 차이나메타버스액티브’에서 이름을 바꾼 상품이다. 중국산 저
2025.03.21 08:50한화에어로 유증發 폭풍…프리마켓서 한화 8% 급락 중 [종목Pick]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지주사 한화 주가가 21일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에서 8% 가까이 급락 중이다. 이날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6분 현재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한화는 전날 정규장 종가 대비 7.58% 내린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9000주가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실시한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유럽에서 방위비 증액 및 자주국방 강화 움직임 일고, 미국이 해양방산 및 조선산업 기반 강화를 꾀하는 등 시장 확대 기회가 온다고 판단하고 이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수요
2025.03.21 08:33“목표주가 ‘7만전자’ 현실 될까요? 아직 설레발인가요?”…삼성전자, 外人 부스터 달고 더 오르나 [종목Pick]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6만전자(삼성전자 주가 6만원 대)’ 달성이 가능하겠냐 싶었는데 현실이 됐네요. 6.5층(평단가 6만5000원대) 주민으로서 희망이 보입니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원래 증권가 목표주가를 곧이 곧대로 보진 않지만, ‘7만전자’ 목표주가 기대 가져도 되는 상황일까요.” (온라인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이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5개월 만에 종가 기준 ‘6만전자’ 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큰손’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7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코스피 시자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1% 오른 6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15일(6만10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6만300
2025.03.21 08:23트럼프 ‘입’ 유효기간 끝?…“가상자산, 폭발적 경제성장·달러 지배력 확대 도움”에도 비트코인 ‘지지부진’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자신이 친(親)가상자산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을 비롯해 주요 가상자산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대부분의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가상자산 컨퍼런스에서 화상 연설에 나서 “가상자산 산업은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끌어내고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개척자들은 은행 및 지불 시스템을 개선하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 모두를 위해 더 큰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보안, 부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대선 때부터 친가상자산 기조를 분명히 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025.03.21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