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대비 수익률 우수 성과

리서치와 종목 선별 강점 살린 운용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올 들어 주주가치 ETF 수익률 1위 [투자360]
[한국투자신탁운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주가치 섹터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4일)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75%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콤 ETF에서 분류한 주주가치 섹터 상품들의 평균수익률(3.40%)보다 앞선 수준이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편입 종목 선정에 강점을 두고 있다. 단순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운용역이 직접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하며 리서치한 정보를 기반으로 저평가된 우량가치주를 선별한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주주가치 섹터 상품 중 중소형주 비중이 가장 높은 편(86%)이다. 전일 기준 ▷세아제강지주(8.94%) ▷영원무역홀딩스(8.02%) ▷더블유게임즈(7.83%) ▷SK가스(5.86%) ▷쿠쿠홀딩스(4.64%) 등 순으로 비중이 크다.

벤치마크(BM) 대비 수익률도 우수하다. 비교지수인 ‘FnGuide 올라운드 가치주 지수’ 대비 최근 6개월, 1년 각각 11.93%, 20.45%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펀드 운용역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한국 증시 내 주주환원 본격화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숨어있는 저평가주를 찾아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순자산·현금흐름·배당금·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를 활용해 자본과 이익의 질이 좋은 중소형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한다는 강점을 가진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올 들어 주주가치 ETF 수익률 1위 [투자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