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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제로’ 뱃길 만든다…2035년까지 친환경선박 889척 전환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선박만 친환경으로 바꾸는 데서 나아가 연료 공급과 항만, 실제 운항까지 해운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관련 특별법 시행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2035년까지 민간·공공선박 889척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녹색해운항로는 저탄소·무탄소 연료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항만과 항만을 오가는 물류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운항을 지향하는 항로다. 우리나라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으며 내년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하위법령 제정안에는 실제 녹색해운항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세부 기준이 담겼다. 녹색해운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를 구체화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이 가능한 항만의 요건도 정한다. 기
2026-08-27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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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 사고 막는다…어선 1500척·여객선 150척 집중 점검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성어기 조업과 추석 연휴로 바다를 오가는 선박과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정부가 사고 위험이 높은 어선과 여객선 등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가을철 해양사고 인명피해가 179명에 달한 가운데 특히 인명피해가 집중된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를 중점 관리한다.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를 맞아 조업어선이 늘고 추석 연휴에는 여객선·레저선박 등 바다 이용객도 증가한다. 여기에 거센 파도와 풍랑 등 기상 여건까지 나빠질 가능성이 있어 인명피해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최근 5년간 계절별 해양사고 인명피해는 겨울이 182명(30%)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이 179명(29%)으로 뒤를 이었다. 봄은 139명(23%), 여름은 114명(19%)이었다. 해수부는 가을철 인명피해가 많은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최근 5년간 가을철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
2026-08-2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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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다 화장실 가려면 농지전용?”…이젠 신고만 하면 된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사를 짓다가 이용할 화장실이나 작업차량을 세워둘 주차장을 농지에 만들기 위해 별도의 농지전용 절차를 밟아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농지의 일부로 인정해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농촌특화지구에 들어서는 주택과 소매점 등의 농지전용 절차도 허가에서 신고로 간소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업인의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농촌에 필요한 시설이 보다 신속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농지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농지에 농업인이 이용하는 화장실과 주차장을 설치하기가 쉬워진다. 농식품부가 실시한 농업인 설문조사에서 농작업 중 이용할 화장실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6.0%, 작업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4.5%에 달했다. 그동안 농지에 화장실이나 주차장을 설치하려면 별도의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2026-08-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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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병해충 잡아낼 미래 식물검역 전문가 한자리에
수입 농산물을 타고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외래 병해충을 찾아내는 식물검역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6일 경북 김천 검역본부에서 ‘2026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분류동정’은 병해충의 형태나 유전적 특징 등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종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수입 농산물 등에 섞여 들어오는 외래 병해충을 정확하게 식별해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식물검역의 핵심 업무다. 특히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로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 위험이 커지면서 병해충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전문인력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관의 분류동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미래 식물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농업생명·자연과학 계열 대학·대학원생으로 참가 대상을 넓혔고, 지난해부터는 농업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식물해충 분야를 대상
2026-08-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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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세진다…정박·물품보급까지 처벌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벌이는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앞으로 조업뿐 아니라 해상에서 정박하거나 물품을 보급하는 행위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손질한다. 9월부터 NLL 이남에 설치된 불법어구를 강제로 철거하고, 불법조업이 잦은 해역에는 그물을 끌기 어렵게 하는 인공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한다. 정부는 서해 NLL 인근 해역의 외국어선 불법조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이 참여했다. 서해 NLL 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돼 있지만 일부 외국어선은 남북 간 군사세력이 밀집해 우리 측 단속 세력의 접근이 제한된다는 점을 이용해 불법조업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해경과 해군, 해수부, 지방자치단체 등 단속 세력 총 31척을 투입해 연평도 인근 해역에 장기간 머물던 외국어선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단속을 벌였다. 중국
2026-08-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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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세종 금남면과 ‘1사1촌’…농촌 일손돕고 농산물 판로 지원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이 세종시 금남면과 손잡고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농산물 판로 지원 등 도농 상생 활동에 나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6일 세종 조치원 문화공방에서 세종시 금남면과 ‘도농상생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평원이 세종시와 함께 추진하는 도농상생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농촌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축평원과 금남면은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홍보 ▷농촌체험 활동 지원 ▷기관 방문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나선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양측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
2026-08-27 0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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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마블링 사진 보고 산다”…AI 등급판정 이미지 온라인몰에 뜬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온라인으로 한우를 살 때 등급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 고기의 ‘마블링’까지 사진으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게 됐다. 도축장에서 인공지능(AI) 장비가 등급판정을 위해 촬영한 한우의 등심 단면 이미지를 온라인 판매 단계까지 연결하면서 소비자가 고기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AI 기반 소 등급판정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를 민간 판매업체가 자사 온라인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축평원은 전국 51개 도축장에서 AI 기반 소 등급판정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장비가 소의 등심 단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축산물품질평가사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그동안 이 사진은 주로 등급판정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됐지만 유통업계에서 실제 판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개방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축평원은 현장 의견을
2026-08-26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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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 데이터로 키운다”…생산성 5% 높이고 전력 35% 줄인 ‘2세대 스마트팜’ 떴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장주의 경험과 감에 상당 부분 의존했던 닭 사육에 데이터 기술이 본격적으로 접목된다. 축사 곳곳의 온도와 습도,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환기량까지 미리 계산해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현장에 적용한 결과 생산성은 약 5% 높아지고 전력 사용량과 암모니아 배출량은 각각 35%,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사료 섭취량과 온도·습도 등 축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사양·환경 관리에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2세대 육계 스마트팜’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1세대 육계 스마트팜도 사료 공급과 급수, 환기 등을 자동화했지만 개별 장비 중심으로 작동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활용하기 어려워 축사 상태를 판단하고 대응하는 데는 여전히 농장주의 경험과 직관이 중요했다. 2세대 스마트팜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남대학교, 이모션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은 ▷축사를 돌아다니며
2026-08-2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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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습지의 날’ 제주서 열린다…오조리갯벌서 습지 보전 가치 알린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갯벌을 비롯한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2026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이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등이 서식하는 오조리갯벌이 있는 제주 서귀포에서 개최돼 습지와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습지 보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을 주제로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와 습지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을 기념하고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7년 지정된 세계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람사르협약에 가입했으며 2002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서명일인 2월 2일이다. 다만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국가별로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미국 등 해외 사례를 고려해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매년
2026-08-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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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포도로 빚은 ‘베리와인’, 올해 최고의 우리술 됐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충북 영동에서 재배한 캠벨얼리 포도로 빚은 ‘베리와인 1168CS’가 올해 최고의 우리술로 뽑혔다. 딸기·꽃 향에 신선한 산도와 탄닌의 균형을 살린 13도 과실주로, 전국 294개 업체가 내놓은 472개 제품 가운데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블루와인컴퍼니의 베리와인 1168CS를 대통령상으로 선정하는 등 6개 부문에서 총 1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수한 우리술을 발굴하고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열린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294개 업체에서 472개 제품이 출품돼 지난해 402개보다 70개 늘었다. 출품작은 저도탁주와 고도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이 맛·향·색·질감과 완성도를 평가했고, 해외 소비자의 기호와 수출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외국인 평가단도
2026-08-26 11: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