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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 미만 소형선박 검사 부담 낮춘다…축 분리 없이 ‘육안검사’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10톤(t) 미만 소형선박은 앞으로 프로펠러축을 떼어내지 않고 육안으로 검사받을 수 있게 된다. 프로펠러축 검사에 통상 3~5일이 걸리고 200만~300만원의 비용이 들었던 만큼 소형선을 운영하는 영세업체의 검사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0t 미만 선박과 선외기 선박의 검사 부담을 낮추는 내용 등을 담아 ‘선박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선박검사를 받을 때는 선박 기관과 연결된 프로펠러축을 분리해 점검해야 했다. 약 10t급 선박을 기준으로 프로펠러 축계 해체·발출과 재조립, 비파괴검사 등에 통상 3~5일이 걸리고 비용도 200만~300만원가량 발생했다. 앞으로는 10t 미만 선박의 경우 프로펠러축을 둘러싼 베어링의 마모 상태가 양호하면 축을 분리하지 않고 육안 확인만으로 검사를 마칠 수 있다. 선외기 선박에 대한 검사도 간소화된다. 선외기는 선체 밖에 장착하는 엔진으로, 작동 상태가 양호하면 프로펠러축 발출검사와
2026-08-2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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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탁 위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진짜 걸러내나…정부, 전국 51곳 검증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내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는 기관들이 유해물질을 제대로 찾아내는지 정부가 검증에 나선다. 전국 51개 안전성 분석기관의 검사 능력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농관원이 지정·관리하는 전국 51개 안전성 검사·검정기관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토양 중 중금속 등 4개 분야다. 분야별로는 잔류농약 48개 실험실, 농산물 중금속 33개, 병원성 미생물 7개, 토양 중금속 26개 실험실이 참여한다. 기관별 검사 분야가 달라 중복 참여가 포함된다. 농관원은 25일 평가용 시료를 배포한 뒤 각 기관이 유해물질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는지 확인한다. 이들 기관은 시중에 유통 중이거나 출하를 앞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검정
2026-08-24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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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만 보던 농식품 빅데이터 민간에 푼다…가격·병해충 등 35종 개방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정부 내부에서 주로 활용하던 농식품 빅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된다. 농식품 가격과 병해충, 가축질병 등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35종을 우선 공개해 기업이나 국민이 내려받거나 자체 서비스·프로그램에 직접 연결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농식품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 빅데이터는 농식품부 내부망에 구축된 분석 플랫폼을 통해 주로 공무원이 활용해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직접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제공 환경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서비스에서는 농식품부가 보유한 빅데이터 166종에 대한 정보와 이 가운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35종을 우선 제공한다. 공개 데이터에는 농식품 가격과 병해충, 가축질병 관련 자료 등이 포함된다. 35종의 데이터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2026-08-24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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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약도 연기처럼 피운다… 고령화 농촌 구원투수 될까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시설재배 농가에서 농약을 안개나 연기처럼 뿌려 일손을 줄이는 연무·연막 방식이 제도권에 들어온다. 지금까지는 이 방식에 맞는 공식 농약 등록 기준이 없었지만 정부가 오는 11월까지 기준을 마련해 전용 농약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 농가의 농약 살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무(상온연무)·연막(가열연무) 방식에 맞는 농약 등록 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무와 연막은 농약을 아주 작은 입자의 안개나 연기 형태로 뿜어 시설 내부에 퍼뜨리는 방식이다. 사람이 분무기를 들고 시설 안을 이동하면서 농약을 살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작업 시간을 줄이고 노동 부담을 덜 수 있다. 농촌에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연무·연막 방식의 제도화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무·연막 방식에 맞는 공식 농약 등록 기준이 없어 전용 농약을 등록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 일부 농가에서는 줄기와 잎에 농약을
2026-08-24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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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나게 팔리는 ‘K김’, 내 식탁 위 김값도 덩달아 뛸까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K김 수출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 확대가 국내 소비자가격을 지속해서 끌어올린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증가는 물김 산지 단계에서는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가공과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완충돼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김 수출 확대가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2005~2025년 월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수출이 늘수록 국내 소비자가격이 지속해서 오르는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물김 산지가격과 마른김 도매·소매가격, 공급량, 수출량 등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기간 물김 산지가격은 평균 킬로그램(kg)당 1157원, 최고 4591원을 기록했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평균 속(100장)당 5389원, 소매가격은 평균 7940원이었다. 김 공급량은 평균 5418만속, 수출량은 평균 405만속이었다. 속은 마른김 100장을 묶는
2026-08-24 0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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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시네모라’팀,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우승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시네모라’팀이 ‘2026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에서 우승했다. 국제해협을 둘러싼 연안국의 관할권과 해협 이용국의 통항권을 놓고 국제조약과 판례를 근거로 법리를 펼친 결과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 고려대학교에서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제해양법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주요 대학에서 30개 팀이 신청했고, 변론서 심사를 거쳐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국제해협을 둘러싼 연안국의 관할권과 해협 이용국의 통항권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통과통항 제도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해양오염 우려가 있는 선박에 대해 해협 연안국이 어느 범위까지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 법리를 다퉜다. 통과통항은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에서 선박이나 항공기가 계속적이고 신속하게 통과
2026-08-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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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생선 걱정 끝… 명태·고등어 등 수산물 최대 30% 할인 폭탄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등 비축 수산물 2만톤(t)을 시장에 푼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2만t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명태가 1만5700t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오징어 1700t, 고등어 1500t, 갈치 800t, 조기 200t, 마른 멸치 100t을 공급한다. 품목별 물량을 모두 합하면 2만t이다. 소비자가 손질하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도 공급한다. 고등어 필렛과 동태포, 통코다리 등 손질 부담을 줄인 제품이 포함된다. 해수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 물량을 확대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2026-08-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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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올리기 전 꼭 확인… 사과·배 잔류농약 ‘비상’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포도 등 제수·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강화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는 농산물 900건 가운데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중 유통이 차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추석 명절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조사 품목은 사과·배·포도·복숭아·밤·고사리 등이다. 농관원은 주요 생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을 조사해 추석 성수품이 산지 단계부터 안전하게 공급되는지를 점검한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포도와 사과, 대추, 시금치, 도라지 등 농산물 900건을 조사한 결과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체 조사 건수의 1.0%다.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품목을 재배
2026-08-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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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00명도 안 되는 읍·면, 30년 새 13배 늘어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인구가 2000명에도 못 미치는 읍·면이 전국 396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30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0여년 만에 1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젊은 층의 이탈과 고령화로 농촌 인구가 줄면서 식당과 약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유지하기 어려운 지역도 늘고 있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촌정책 전환을 위한 전략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2000명 미만 읍·면은 2024년 396곳으로 전체 읍·면의 28.2%를 차지했다. 전국 읍·면 10곳 가운데 약 3곳은 주민이 2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인구 2000명 미만 읍·면은 1990년 30곳에서 2000년 170곳으로 늘었다. 2010년에는 354곳으로 급증했고 2020년에도 354곳을 기록한 뒤 2024년 396곳으로 다시 증가했다. 1990년과 비교하면 13.2배 수준이다. 전체 읍·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1%에서 28.2%로 높아졌다
2026-08-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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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도 ‘거품’이 있다…불황에 산 배가 더 벌었다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선박시장에도 가격에 ‘거품’이 얼마나 끼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가 개발됐다. 배값이 선박을 빌려주고 받는 돈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따져 시장이 과열됐는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배값이 비쌀 때보다 상대적으로 쌀 때 선박을 사들인 경우 이후 운임과 용선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태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KMI 학술지 ‘해양정책연구’에 ‘해운경기 버블지수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중고 컨테이너선 가격이 용선료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1~100으로 나타내 선박시장의 과열 정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숫자가 높을수록 배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배값이 비싸다는 의미다. 집값이 월세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따지는 부동산 지표와 같은 원리다. 중고선가는 ‘배값’, 용선료는 배를 빌려주고 받는 ‘대여료’로 볼 수 있다. 월세는 그대로인데 집값만 크게 오르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
2026-08-21 0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