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보험상품 가격 자율화가 본격화되면서 보험시장이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다양한 상품이 러시를 이루고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저금리ㆍ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사각지대로 불렸던 유병자ㆍ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이 간편 심사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보험사는 손해율 리스크 때문에 상품을 내놓기 힘들었고 가입자는 높은 문턱 때문에 가입이 어려웠던 이 시장은 지난해 금융당국이 보험 상품 자율화와 함께 유병자 전용보험의 보장범위 및 가입요건을 완화하면서 활기가 돌고 있다. 우량고객 시장이 포화된 보험사에게나, 병력이 있으면 가입이 어려웠던 소비자에게나 모두 ‘단비’ 같은 존재다. 이와 함께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변액보험이 화려한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사의 금리리스크가 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고, 운영 능력에 따라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저금리 덕에 보험사들이 새로운 유형의 변액보험 신상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 가격 대비 혜택이 큰 소위 ‘가성비 높은’ 변액보험을 골라 저금리와 노후대비를 동시에 해결하는 혜안을 가져보자 .
한희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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