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대 학생들은 직업선택시 연봉을 중시하지 않는다면서도 초봉 5000만 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는 이율배반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가 4일 학부생들의 진로 의식현황을 알려주는 ‘2015학년도 서울대 학부생 진로의식조사’에서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흥미나 성격(51.0%)이 가장 높았고, 나의 능력(24.4%), 보수(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들의 52.7%는 50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희망했고, 최저 보수 수준으로는 3000만 원 이상∼4000만 원 미만(37.6%)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센터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성별, 단과대학별, 학년별로 비례할당 추출한 2000명을 조사해 분석했다.

서울대생이면 높은 연봉을 바랄 것이란 인식은 중소기업 일선 인사담당자에게도 선입견으로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23명을 대상으로 ‘감점 및 불이익을 주는 지원자의 고스펙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2.3%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채용 시 SKY 등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적이 있다는 중소기업도 2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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