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 사임 대우證 회장 맡아 통합 진두지휘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대우증권 회장을 직접 맡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대우증권 조직의 조기 안정과 통합 증권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박현주 회장이 대우증권 통합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에서는 물러난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진 박 회장이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아 조직을 추스를 경우 이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오는 7일 대우증권 인수대금 잔금(2조1468억 원)을 완납하고, KDB대우증권과의 통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부적으로 합병 기일을 오는 10월 1일로 잡고 있다.
7월 금융위원회 합병 승인과 9월 합병 주주총회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1일 자기자본 규모 국내 1위인 미래에셋대우증권이 탄생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출범 이후 단연 국내 1위 증권사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단순 합산 기준 미래에셋대우증권 자기자본은 7조7511억원, 임직원은 4856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은 빠른 합병 완료로 각 영역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ㆍ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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