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대가 학생들에게 아침 메뉴를 1000 원에 제공한 데 이어 올해 신학기부터는 저녁 메뉴도 1000 원에 팔기로 했다.

서울대는 “3월 2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회관 식당 저녁 메뉴가 1000 원에 판매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학내활동을 하는 데 식비 부담을 줄여 저녁을 거르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식비 부담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없도록 조식을 1000 원에 제공한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서울대 학생들은 새 학기부터 학생회관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 끼를 먹어도 5000 원 내외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물가 상승과 학내 외부업체 입점 탓에 오른 식비를 낮추려는 서울대의 노력이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한편 서울대 학생회관 저녁밥은 교직원이나 일반인에게는 2500원, 학생에게는 1700원에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