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강조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허덕이고 있는 수출업계에 준비된 ‘무역전사’는 해외시장 개척의 새 동력이 되기에 충분하다.
요즘 무역업계에서 지텝이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무협은 지텝을 더이상 신규진입이 어려운 주요국 시장 보다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는 이머징 마켓을 줄줄 꿰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북미나 유럽 주요국의 경우 이미 많은 무역 인력들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동남아ㆍ중남미ㆍ중동ㆍ아프리카 같은 신흥국 시장은 현지에서 일할 인력들이 충분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지텝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신흥국 시장의 언어나 상거래 관습, 무역실무지식을 집중 교육해 현지 맞춤형 인재로 크는데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텝은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무협의 설명이다.
무협은 지텝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들을 매칭시켜 특화된 인력을 양성해 7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무역업 창업의 길라잡이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무협은 이를 위해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정보, 법인설립 절차 등 창업단계별 지원 서비스는 물론, 무역협회와 코엑스에 사무실을 개소할 수 있도록 임대료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무협은 올해로 9년째 운영 중인 지텝 사업을 앞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지원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각 대학별 지텝요원 선발 경쟁률은 평균 2:1을 상회하며 주요 대학에선 경쟁률이 3:1까지 올라갈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학생들의 지원률을 반영하듯 지방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지텝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며 사업단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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