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 졸업 선배들이 시험기간을 맞아 후배들에게 간식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 행사를 가졌다.

24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 앞에서 홍덕률 총장, 장길화 총동창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가졌다.

이는 매학기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총동창회 간부들이 재학생들에게 김밥, 주먹밥, 음료 등을 전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800인분의 간식은 총동창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장길화 총동창회장(세안정기 대표)은 “후배들과 나눈 소통의 시간으로 행복했다”며, “후배들과 정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자주 갖는 동시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행복한 대구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대는 행사장 한 켠에 학생들이 먹고 싶은 간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정인(여ㆍ과학교육학부 2학년ㆍ21) 학생은 “졸업한 선배들이 챙겨주는 아침이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느껴졌다”며 “시험기간에 챙겨주신 간식을 든든히 먹고 이번 시험에서 ‘대박’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대구대 직원노동조합에서 시험기간에 빵 나누기 행사로 시작된 ‘차 한 잔의 여유’ 행사가 지난 2010년 학생행복지원단의 주요사업으로 정해져 시험기간에 학생들과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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