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연봉 4억이 넘는 남성이 샌드위치 가게에서 시급 8000원짜리 알바를 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인 테렌스 가나웨이.

그는 지난해 드래프트 6라운드에 지명돼 연봉 39만 달러(약 4억2000만원)을 받고 세인트루이스 램스에 입단한 선수다.

연봉 4억은 미식축구계에서는 많은 연봉이 아니지만, 보통 직장인의 몇배에 달하는 고액.

NFL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세계 여행을 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만의 취미생활을 즐긴다. 하지만 가나웨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샌드위치점에서 시급 7.5달러(약 8100원)를 받으며 일하는 것이다.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데엔 그가 트위터에 올린 “오프시즌이 너무 지루하다. 남아도는 시간을 채울만한 일을 찾는다”는 글이 계기가 됐다.

이 트윗을 본 한 샌드위치점 매니저는 그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했고, 그는 선뜻 받아들여 일을 시작했다. 현재 가나웨이는 1주일에 3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수입’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

가나웨이는 “주요 업무는 바닥을 쓸고 테이블을 닦는 것이고, 샌드위치 만드는 연습도 한다. 어떨 땐 카운터에서 주문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목표는 NFL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듯 매장에서도 항상 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말로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