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소설가 황석영 작가가 아들과 함께 TV 강연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MBC 계열 케이블TV채널 MBC에브리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이하 세단강) 제작진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마을의 한 북카페에서 150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황석영 작가 초청 강연 녹화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황 작가의 장남이자 국악작곡가인 황호준씨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과 진행자인 아나운서 김성주가 올해로 등단 51주년을 맞는 황석가를 위해 마련한 기념 이벤트였다.
황 작가는 이 날 작가를 꿈꾸던 열 살 소년이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로서 서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냈다. 작가의 신간장편소설 ‘여울물소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소설은 외세와 신문물이 들이치며 봉건적 신분 질서가 무너져가던 격변의 19세기를 배경으로 이야기꾼 이신통의 일생을 뒤쫓는 내용으로, 동학과 증산도를 이야기의 중심 축으로 삼고 있다.
황 작가의 서재도 TV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자택의 서가에는 무려 8000여 권의 책이 쌓여 있어 제작진을 놀래켰다는 후문이다. 황 작가 출연 회차는 오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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