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 맨 끝 구절은 3지(知)이다. 천명(天命)과 예(禮)를 알고, 말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명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예는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의 숭고함, 말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뜻한다. 퓨처스클럽 회원들은 ‘3지’를 몸소 실천한다.
199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에 오른 박창식화백은 자연주의자이다. 자연과 인간의 교호작용속에서 인간은 메말랐던 감성을 깨운다. 그래서 그에게 자연이 주는 감흥은 미(美)의 본질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 마음이 사회에 통했는지 그는 지난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대종상을 받은 영화 배우, 최우수모델상을 받은 패션모델, 펜싱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겸비한 라미(윤순이) 화가는 인간의 숭고함을 화폭에 담으려 애썼다.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이력이 ‘생물’ 같았다면, 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것은 생명력이다. 인간의 사랑과 연민, 환희, 갈등, 아픔을 표현하면서 현대인들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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