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화권 톱스타 량차오웨이(梁朝輝·51)-류자링(劉嘉玲·48) 부부가 설 연휴를 따로 보내면서 부부가 불화를 겪고있다는 소문이 다시 돌고일다고 중궈위러왕(中國娛樂網)이 전했다.

최근 류자링은 혼자 대만 타이베이(臺北)로 건너가 친구들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현지 매체들은 한 팬에게 강제로 손을 붙잡히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지만 류자링이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밤이면 나이트클럽에도 가는 등 무리하게 놀다보니 홍콩으로 돌아오자마자 앓아누웠다는 후문이다.

반면 량차오웨이는 류자링을 동반하지않고 대신 모친과 함께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해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를 홍보했다. 이어 량차오웨이는 유럽에서 류자링이 아닌 모친과 휴가를 가졌다고 한다.

부부가 설 연휴때면 항상 일본 홋카이도(北海道)로 함께 날아가 스키를 즐겼던 것과는 ‘썰렁한’ 분위기다. 이런 일들이 퍼지면서 홍콩의 한 매체는 류자링이 너무 놀기를 좋아해서 부부가 현재 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여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2008년 히말라야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한 지 5년이 다 되는 지금도 결혼생활을 둘러싼 악소문이 끊이지 않고있다. 더구나 슬하에 아이도 없어 이혼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량차오웨이는 지난달 대만에서 ‘일대종사’ 홍보 현장에서 “아기가 생겼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더 이상 아기를 가질려는 시도는 하지않겠다”고 말해 아빠가 되는 꿈을 접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류자링의 나이가 48세로 아기를 갖기에는 너무 고령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기를 갖기위해 류자링은 즐기던 술과 담배도 끊고 시험관 아기시술까지 받았으나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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