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시설능력을 기존 10년에서 50년 빈도로 상향하는 송정ㆍ사근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는 서울시 수방시설 능력향상 4개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192억원(시비)이 소요되며, 오는 2014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정빗물펌프장(송정동81-5)은 기존 900마력 펌프 4대에 900마력 2대가 추가 증설되며, 사근빗물펌프장(사근동 198-1)은 500마력 5대에서 1600마력 2대가 추가 된다.
이밖에도 토출관로 140m 설치, 건물 증축 등을 통해 펌프 가동능력이 시간당 75㎜(10년 빈도)에서 100㎜(50년 빈도)로 상향돼 펌프장 처리능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로 펌프장 빗물배제능력이 확대돼 송정동 및 사근동 저지대의 침수피해 발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 및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해 예상치 못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면서 “펌프장 증설공사 및 하수관 개량 등을 통해 비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