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KBS2 국민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연장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KBS는 30일 “당초 계획대로 50부작으로 연장없이 끝맺는다”고 밝혔다. 최근 극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이 드라마 시청률은 50%선까지 넘보고 있다. 시청률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연장방송 얘기가 나오는 게 방송가의 관례.

하지만 제작진은 “이야기의 전개상 연장을 하게 되면 늘어져 극적 긴장감만 떨어뜨리게 되므로 콤팩트하게(압축적으로) 마무리 짓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결정적으로 소현경 작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집필이 어렵다”고 배경 설명했다.

이로써 극은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의 이혼, 서영과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와의 화해 등 갈등 해결로 이어지는 남은 10부 방송분에서 ‘꿈의 시청률 50%’를 돌파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는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한편 후속작으로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이 3월 초순부터 방송한다. ‘각시탈’의 윤성식 PD와 ‘인순이는 예쁘다’와 ‘결혼해 주세요’를 집필한 정유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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