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설 무대가 없어 고민하는 공연예술가와 단체, 예술학과 졸업생,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시내 주요 공원에서 공연할 ‘문화예술 프런티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국악, 클래식(성ㆍ기악), 대중음악(밴드ㆍ아카펠라), 포크송, 재즈,합창 등 음악분야와 무용, 비보이, 퓨전공연 등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모든 예술분야다.

공연예술에 재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모집규모는 20여 개 팀이다. 선발되는 팀은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선유도공원, 천호공원 등 야외무대가 있는 시 직영공원에서 주말 공연이나 대표 축제ㆍ행사에 참여할수 있다. 또 선발된 팀에는 시 문화예술 프런티어 위촉장이 수여되고 실비차원의 경비가지급되며 공연에 필요한 대형악기 및 음향장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2월2일 오디션을 통해 대상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공원녹지정책과(2115-7536~7)로 문의해도 된다.

문화예술 프런티어 운영은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선발된 프런티어들은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독립공원, 세종로 공원 등에서 열린 걷기대회, 봄꽃축제, 여름축제, 가을콘서트 등 총 46회 공연에 출연했다.

구아미 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시 문화예술 프론티어 모집에 무명 문화예술단체, 예술학과 졸업생, 아마추어 모임, 동호회 등 실력을 겸비한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