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2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한 천이슬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30, 40대 배우들이 출연해 부부간의 갈등을 다룬 ‘사랑과 전쟁’의 주제가 20대로 연령층을 낮추니, 온라인에서의 관심이 끊이지 않게 된 상황이다.
5일 방송된 ‘사랑과 전쟁2’에서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 철부지 부부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대 초반의 풋풋한 청춘들, 그러나 이들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부가 결혼을 장려하고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과 출산지원책들이 많아졌지만, 그것은 맞벌이 부부에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도움이 절실한 대학생 부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엄마 품에서 사랑만 받은 20대 초반의 부부들은 철도 없다.
이 대학생 부부들의 지독한 현실을 배우 천석현과 천이슬이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천이슬이 연기하는 예은은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마마걸이다. 이런 예은을 남편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어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예은은 한창 놀고싶은 대학생이기에 학생으로서의 자유와 엄마의 역할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내적갈등과 싸워야했다. 이 철부지를 인형같은 외모의 베이글녀 천이슬이 연기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방송 이후에는 천이슬의 이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들도 “대학생 부부의 갈등과 고민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하며 천이슬에 대한 관심을 쏟아냈다. 특히 “저 여자 탤런트는 누구냐? 통통 튀는 연기도 인상적이다”, “초특급 동안미모다”, “또 베이글녀가 탄생한 것 같다”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사랑과 전쟁2’는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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