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2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68%(900원)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8.83%가 급락한 1만4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사람인에이치알은 장중 낙폭을 줄이며 1만5000원대로 다시 올라서기도 했으나 계속 매도세가 나오면서 1만5000원 밑으로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2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사옥매입 등 시설자금(120억원)과 운영자금(134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260만주로 기존 발행 주식은 903만여 주다.

사람인에이치알 관계자는 “현재 구로구 구로동 소재 본점의 월 임대료만 수천만원씩 지출되고 있다”며 “시설자금의 60~70% 가량은 현재 쓰고 있는 사무실을 매입하는데 드는 비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일 웹과 모바일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30% 가량 늘어나 현재 80~90만명 수준이어서 보다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시설자금 투입이 필요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한번 더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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