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8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주간 더위가 물러나겠다.

기상청은 27일 7시 10분 기상속보를 통해 “현재,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라남북도지역으로 시간당 5mm 내외,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충청남북도지역으로 약한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비는 오전중에 서쪽지방 대부분, 늦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비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내일(28일) 낮 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면서 급했던 더위는 일시적으로 주춤하겠다.

27일 서울과 대구의 낮기온이 22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등 어제보다 4도에서 10도 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이번주 내내 큰 더위는 찾아오지 않겠으며, 이번주 일요일(6월 2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점차 그치겠지만 수요일 오전에(29일) 중북부지역에는 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다.

▶ ‘봄비'의 가치, 이정도?=아장아장한 아기 걸음마같은 봄비, 그러나 경제적으로 볼때 봄비는 자이언트급 가치를 지녔다.

최근 기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mm 봄비의 경제학은 무려 200억원이 넘어선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4월에 내린 12번의 사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봄비 1mm가 수자원으로 확보되는 경제적 가치는 7억 원에 이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비가 오면서 대기가 깨끗해지는 효과비용 205.6억 원가지 더해지면 봄비의 가치는 최소 212.6억 원가량으로 예상된다.

또 가뭄이 계속되면서 공기가 몹시 메마른 경우라면 산불예방효과와 가뭄피해 경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이때에는 수십억 원의 가치가 더해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봄비가 내리면서 촉촉해진 마음과 차분해진 심리적 상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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