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MBC 공채 개그우먼 함효주(29)의 코미디언장이 치러진다.
함효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교통사고로 숨진 함효주의 입관식이 9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다음날인 10일에는 코미디언장으로 고인을 추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후배, 동료 개그맨들이 발인 1시간 전인 오전 7시 병원으로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이날 오후까지도 개그맨 동료들과 방송관계자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함효주 측 관계자는 이날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빈소는 비통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함효주의 어머니는 실신 상태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헤럴드경제에 빈소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오후 입관을 마친 고인은 10일 오전 7시 코미디언장으로 추도식을 가진 뒤 발인이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성남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을 하고,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한편, 함효주는 지난 8일 오전 새벽 1시55분께 영등포구 신길3동의편도3차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함효주는 개그맨 동료들과 회식 이후 귀가하던 길이었다.
MBC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한 함효주는 2005년 MBC TV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시청자와 처음 만났고 ‘개그야’, ‘웃고 또 웃고’를 비롯해 최근까지 ‘코미디에 빠지다’의 ‘사랑은 붕붕붕’ 코너로 활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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