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종학 PD가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YTN에 따르면 ‘모래시계’ 등을 연출한 김종학 PD가 이날 오전 10시 20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장에는 그의 유서가 남겨 있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학 PD는 지난해 8~10월 SBS 드라마 ‘신의’를 연출하면서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지난해 4월 피소된 바 있어 이에 따른 심적 압박을 크게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9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김종학PD는 수사 내내 본인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아직 여러 명의 참고인 조사 등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미 한 차례 민사 소송이 끝난 상황에서 형사 쪽으로 넘어온 사건이기 때문에 조금 더 탄탄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PD는 이와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신의’는 100억 투입 대작으로 방송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출연자와 스태프들은 종영후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신의’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종학(전PD/영화감독)
김종학 PD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종학(전PD/영화감독) 김종학 PD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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