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다나오톈궁’ 출연때 나이들어보인다 소리에 충격 발로 전신 밟는 마사지 시작 환갑 앞두고 한창때 외모 유지

8년전 우울증 경험에 건강 신경써 조깅·태극권으로 꾸준히 관리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주인공 저우룬파(周潤發)의 젊음과 건강 유지 비결이 깜짝 공개됐다.

그의 나이는 올해 58세로 환갑을 바라보고 있지만, 날씬한 몸매에다 혈색 좋은 피부까지 여전히 잘생긴 용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상하이영화제에서 그가 27년 전 린칭샤(林淸霞)와 호흡을 맞췄던 영화 ‘멍중런(夢中人)’에서 했던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모습을 드러내자, 30대 때와 큰 차이 없는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자 대만 언론들은 저우룬파의 젊음과 건강 노하우가 바로 채교 마사지에 있다고 전했다. 채교 마사지는 발로 전신을 밟아주는 마사지 기법이다.

그가 이 마사지를 받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2011년 홍콩 액션배우 전쯔단(甄子丹)과 함께 ‘다나오톈궁’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을 때, 얼굴이 붓고 주름이 깊게 파인 모습에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저우는 지인의 소개로 채교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1년 정도 꾸준히 받으면서 옛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는 92세의 노모까지 모시고 가 함께 마사지를 받고 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주윤발(저우룬파/ChowYunFat/영화배우)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주인공 저우룬파(周潤發)의 젊음과 건강 유지 비결이 깜짝 공개됐다.
주윤발(저우룬파/ChowYunFat/영화배우) 홍콩영화 ‘영웅본색’의 주인공 저우룬파(周潤發)의 젊음과 건강 유지 비결이 깜짝 공개됐다.

이 마사지 가격은 한 번 받는 데 300~400홍콩달러(2만9000~4만3000원) 정도다. 하지만 저우룬파가 채교로 건강과 젊음을 관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마사지숍에는 최근 손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더 이상 새 고객을 받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저우룬파는 이와 함께 조깅과 태극권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최고의 톱스타지만, 그는 운동복과 선캡을 쓰고 매일 지하철 다섯 정거장 정도를 달린 후 태극권 수련을 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유난히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은 8년 전쯤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우울증 때문에 9개월 정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 언론에서 토로한 바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