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출구전략에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출구전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고용지표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5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를 발표한다. 현재 전문가 예상치는 16만5000명으로, 지난 3개월 평균인 15만5800명을 웃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6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7.5%로 예상된다.
RBC캐피털마켓의 제이콥 우비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고용이 현 상황에서 15만~20만명이면 연준이 안심할 것”이라며 “이 추세라면 연준이 예고한대로 연내 출구전략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낙관적인 고용시장에 대한 경계론도 만만찮다.
JP모간의 대니얼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노령화가 빨라지면서 은퇴 규모가 늘어나고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증가하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따라서 내년 중반까지 실업률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연준 계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되면 출구전략이 연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나로프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이 더 빠르게 늘어나지 않으면 경기회생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미국인의 평균 노동시간이 여전히 한 주에 34.5시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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