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후지TV와 니혼TV 등 방송 관계자로 구성된 일본 방문단이 KBS를 방문, 국내 UHD TV 실험방송을 참관한다.
KBS는 “일본 후지TV와 니혼TV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 광고사, 방송기기 제조업체 등 17개사에서 23명의 참관단을 조직해 오는 27일 KBS 기술연구소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참관단의 이번 방문은 KBS의 미래방송 전략인 UHD TV 실험방송 송신 및 콘텐츠 제작기술에 대한 기술 자문 차원이다.
KBS를 비롯한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2012년 실험국 허가를 취득하여 10월부터 ‘세계 최초 지상파 방송망을 이용한 UHDTV 실험방송’을 실시 중이다.
KBS는 이에 대해 “KBS 기술연구소의 자체 기술로 지난해 4K UHDTV 화면을 초당 30장(프레임)씩 방송하는 실험을 했고, 올 해 8월부터는 그 두 배인 60 프레임씩을 방송하는 실험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관단은 KBS의 UHD TV 기술력을 살펴보고, 내년 7월 시작될 일본 UHD TV 방송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KBS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UHDTV를 실내 On-Air 시연했다. 지난 5월에는 유럽방송연맹 EBU(European Broadcasting Union)의 초청으로 런던에서 ‘한국의 UHDTV 실험방송 및 향후 서비스 계획’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3)에서 관악산 송신소로부터 송신한 UHDTV 신호를 On-Air로 수신하여 이를 시연함으로써, 국회의원, 정부 및 방송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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