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17거래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에 힘입어 2010선을 돌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8.63포인트(0.93%) 상승한 2012.9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포인트 조정을 보이며 2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2000선을 재돌파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1270억원, 153억원의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1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개인은 132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32억원 매수, 비차익 1369억원 매수 등 합계 1601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30%), 철강금속(1.87%), 의료정밀(1.69%), 건설업(1.65%) 등이 1~2% 상승중이다. 반면 섬유의복(-0.81%), 비금속광물(-0.53%), 음식료품(-0.2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85% 오르는 등 반등에 성공해 1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개선 기대감에 자동차 3인방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각각 2.21%, 1.94%, 2.39%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신규 수주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3.46% 상승중이다.
분할상장된 대한항공(003490)과 한진칼(180640)은 각각 4.33%, 13.68%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2.14포인트(-0.40%) 내린 528.75를 기록중이다. 5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금융당국이 주가조작을 포착했다는 소식에 7%대 급락중이며 서울반도체(-1.41%), 동서(026960)(-1.43%), SK브로드밴드(033630)(-1.035) 등도 떨어지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0월 재보궐 선거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이후 안철수 테마주 링네트, 안랩의 주가가 12.48%, 8.10%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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