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탈세 및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과 조석래 효성 회장에 대해 검찰이 11일 오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효성그룹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다. 그룹 측은 당혹감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1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본사, 그리고 조석래 회장 자택 및 관련 임원 주거지 7~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도 압수수색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에 있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투입해 그룹 회장실과 사장실, 회계 담당 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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