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국제뮤직마켓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3)’의 2일차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가 11일 세계적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Seymour Stein) 등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교동 GS자이갤러리에서 이어졌다.

마돈나(Madonna), 뉴욕 펑크록의 전설 라몬즈(Ramones) 등을 발굴한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Seymour Stein)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위대한 음악은 어디에서나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음악에는 어떠한 유행도 존재해선 안 된다”는 자신의 신념을 소개했다. 시모어 스타인은 강연 말미에서 “노브레인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이효리의 <유고걸> 등을 작업한 바 있는 디자인 뮤직(Dsign Music)의 로빈 얀센(Robin Jenssen) 대표와 유니버셜뮤직 유럽지부 총괄 A&R 펠레 리델 (Pelle Lidell)이 ‘유럽시장의 K-Pop, 그 독창성과 잠재력’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펼쳤다.

이날 컨퍼런스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록그룹 ‘린킨파크 (Linkin Park)의 DJ 겸 프로그래머 조 한(Joe Hahn)과 스매싱 펌킨스 (Smashing Pumpkins)의 기타리스트 제프 슈로더 (Jeff Schroeder)가 각각 대담을 통해 음악관계자 및 팬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소개한 ‘인피니트의 성공사례‘와, 사운드홀릭의 구태훈 대표가 소개한 패션과 음악이 만난 ’레이디큐브‘의 사례발표, 서울소닉의 트렌드세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해외 유명 K팝 전문 미디어 관계자들이 전한 K팝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K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최하는 국제뮤직마켓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3)’는 오는 12일(토)까지 서울 홍대 및 강남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음악마켓으로 전 세계 음악 관계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음악 산업의 최신 경향 및 현안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장르별 국내외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음악 산업 파트너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비즈매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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