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기자] 소재부품 전문기업 잉크테크(www.inktec.com 대표이사 정광춘)가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소식을 전했지만 정작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모습이다.
잉크테크의 주가는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57% 하락한 3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전반적인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잉크테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잉크테크는 지난 8일 기술설명회를 열고 메탈메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소재인 자사 ‘하이브리드 나노잉크’와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투명전도성필름인 ‘메탈나노스트림(Metal Nano Stream)’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처음으로 공개한 잉크테크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는 기존 메탈메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잉크로, 무입자와 나노잉크의 특별한 화학적 재조합으로 탄생했다. 잉크테크는 메탈메쉬에서 자사 하이브리드 나노잉크 적용하면 모아레 현상(일명 빛 번짐 현상)이 극복된다고 밝혔다. 또한 100~130도의 저온에서도 소성이 가능하고, 소재 부착력이 뛰어나 다양한 소재 및 인쇄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패턴 선폭이 구현 가능해 중·대형 패널에만 ITO대체가 가능했던 메탈메쉬에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를 사용하면 소형패널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메탈메쉬는 중·대형급 패널에서 ITO필름 대체가 가능하지만, 모바일 등 소형 IT기기에 적용 시, 모아레 현상 등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잉크테크가 개발한 메탈나노스트림은 자사 핵심소재인 ‘하이브리드 나노잉크’를 적용한 투명전도성필름으로 ITO필름 대체하는 것은 물론, 대면적 멀티터치 지원과 향후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탈나노스트림은 충전, 표면처리, 소성 3단계로 제작 가능하며 베젤전극만 형성하면 터치센서가 완성된다. 기존 ITO 터치센서에서는 베젤전극 형성 전 필수 공정이었던 전극 패터닝 공정이 메탈나노스트림에는 필요가 없어 ITO 패터닝 필름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회사는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성능을 무기로 현재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모바일 기기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초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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