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이 올 하반기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67.7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59.4점에 비해 8.3점이 상승했다. 또 응답자별로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의 체감안전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7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반국민 909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감안전도 종합점수는 올 하반기 67.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65.7점) 대비 2점이 상승한 것이다.
설문 결과 범죄안전도는 72점, 교통사고안전도는 64.6점, 법질서 준수도는 59.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들이 범죄로부터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법질서 준수도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3급지 응답자의 체감안전도는 72.2점, 2급지 69.4점, 1급지는 65.4점을 기록해 사건ㆍ사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대도시 응답자의 체감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69.9점으로 여성(66.1점)에 비해 체감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70.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67.2점, 50대 65.8점, 40대 64.3점 순이며 30대가 62.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곧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의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종합점수에서는 강원청이 71.6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전남청이 71.4점, 경북청이 70.1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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