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알파벳(AlphaBAT)이 본격적인 데뷔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발을 뗐다.

알파벳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에이비 시티(AB CITY)'를 열창했다. 트랩과 일렉트로닉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그룹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JYP 소속 신예 작곡가 라이언(RYAN)이 만들었으며, 멤버 이오타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알파벳은 본지에 첫걸음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리더 베타(Bːeta)는 "첫 방송이라 잘해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어안 벙벙한 상태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Cːode) 역시 "고대하던 첫 방송무대였는데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셨는데 열심히 해서 다음번엔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델타(Dːelta)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알파벳은 약 2년 동안 준비한 그룹이다. 꾸준히 새로운 아이돌그룹이 쏟아지는 추세지만, 완벽함을 구축하기 위해 팀을 구성한 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의 변신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때문에 멤버들의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다.

엡실론(Eːpsilon)은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떨렸지만, 생각보다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에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시작한 만큼 마지막까지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파이(Fːie)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 무대를 마쳤다. 떨리고 긴장돼 완벽하게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감마(Gːamma)는 "데뷔 무대인 만큼 긴장되고 떨려서 많은걸 보여드리지 못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고, 헤타(Hːeta)는 "첫 방송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오타(Iːota)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신이 나고 신기한 마음이었는데, 막상 오르니 굳어버렸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타(Jːeta)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팬분들 응원 덕분에 긴장이 덜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앞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