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대학 평균경쟁률 5.92대 1 작년 7.19대1 보다 크게 떨어져

2014학년도 정시 의학계열에 대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모두 전년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지원 경향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집중되는 의대 경쟁률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25개 대학에서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848명인 의예과에는 모두 5023명이 지원해 평균 5.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19대1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3.34대1, 연세대 의예과 4.92대1, 성균관대 의예과 4.93대1, 고려대 의과대학 5.54대1, 한양대 가군 의예과 5.05대1, 울산대 의예과 3.33대1 등이다.

전국 5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151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의 경우 1004명이 지원해 6.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치의예과 경쟁률도 지난해 7.46대1보다 하락한 것이다. 전국 11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477명을 모집하는 한의예과도 3546명이 지원해 7.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8.66대1보다 떨어진 것이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의예과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수준별 수능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 경향으로, 종전보다 거품 지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수시 선발 비율 확대로 상위권 고득점자 가운데 수시 합격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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