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3조달러를 경기부양에 쏟아부은 미국이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을 시작으로 출구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 18일(현지시간) 현행 월 8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다.
Fed가 테이퍼링에 나선 것은 미국 경제가 지난 6월 양적완화 축소 고려 요인으로 제시한 고용,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 3대 조건 중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나머지가 거의 충족됐기 때문이다.
테이퍼링 시행으로 시장 불확실은 해소됐으나 일부 신흥국은 외자유출 등으로 타격을 받을 우려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