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박정현은 최고의 가창력을 지녔지만 하모니면에서도 뛰어나다. 2011년 겨울 성시경과 박정현, 2012년 겨울 김범수와 박정현이 함께 한 겨울 콜라보레이션 공연 ‘그해, 겨울’은 빛나는 연말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겨울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 하는 이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겨울공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 겨울에는 3번째 ‘그해, 겨울‘ 공연이 빛나는 밴드 YB와 매력적인 보이스의 박정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펼쳐진다. 오는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7시30분과 11시30분 3회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그해, 겨울’ 공연은 ‘록밴드와 디바의 만남’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조합이다. 다채로운 사운드와 유니크한 감성을 자랑하는 ‘국민밴드’ YB의 윤도현과 ‘국민요정’ 박정현이 들려줄 환상적인 보이스의 조화는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 오드아이앤씨]
[사진제공= 오드아이앤씨]

윤도현과 박정현은 지난 11월 19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입을 맞춘 듀엣곡이자 이번 공연 주제가가 될 ‘회상’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7년 히트곡인 그룹 ‘터보’의 ‘회상’을 리메이크해 YB와 박정현에 의해 재탄생했다. 감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박정현의 음색과 유니크하면서도 파워풀한 윤도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색깔 넘치는 하모니를 연출했다. YB와 추승엽의 어쿠스틱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편곡이 더해져 참신하고 따뜻한 감성의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YB는 ‘날 것의 사운드’가 빛나는 정규앨범 9집 ‘REEL IMPULSE’와 창고라는 공간을 활용한 독특한 컨셉의 콘서트 ‘창고대란‘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정현은 8집 앨범에서 ‘익숙함과 새로움’의 시도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올 여름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뮤즈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이들의 노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적실 것이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