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산 주행로에 충전기 3대 설치
연 2500기 생산 가능 제조라인 구축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케피코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전기차(EV) 충전기가 KC안전검증을 마치고 첫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현재 연간 최대 2500기의 충전기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구축했다. 우선 현대차 충남 서산 직선주행로에 360㎾급 1채널형 충전기 3대를 첫 공급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35년 이상 자동차 제어부품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키워온 회사다. 이번에 출시한 충전기 역시 자동차 수준의 혹독한 시험 검증을 거쳐 차와 충전기 간 연결, 호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PLC 통신제어기, 파워모듈 등 충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도 자체 개발했다.
현대케피코는 현재 120㎾에서 360㎾에 해당하는 급속 및 초고속 충전기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축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일체형 200㎾급 충전기도 개발 중이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EV 충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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