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부집행방해 혐의 등 적용

경찰 지시에도 도주 시도…순찰차·시민 차량 5대 충돌

도주 저지 과정에서 경찰관 3명 경상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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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경찰의 정차 지시를 따돌리고자 순찰차를 파손하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50분께 경찰관의 정차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한 A(52)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9분께 ‘가다 서다 하는 등 운전을 이상하게 한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 받고 경기 평택시 통복동 일대로 출동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날 경찰관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순찰차 3대, 일반 차량 2대와 충돌하고 경찰관 5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도주를 막고자 그의 차량 앞 바퀴에 실탄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를 하거나 마약을 복용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조사 중이다.

따르면 8일 평택경찰서는 오후 6시5분께 안성경찰서로부터 음주 의심 차량이 평택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공조 요청을 받았다.

이후 1t 트럭을 몰고 도주 중인 A씨(50)를 발견하고 추격을 벌인 끝에 오후 6시50분께 평택대 인근에서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여러 대를 파손했으며 경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공포탄과 테이저건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와 마약류 반응 조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yckim645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