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본부장 박후성 소장 “적 압도 능력 구비”
한국형 3축 체계 발전 주도…전략사령부 추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대남 선제 핵공격 의지와 능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2일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대응본부를 창설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가졌다.
핵·WMD대응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고도화되는 다양한 위협에 대한 억제 대응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추가해 확대된 별도의 본부로 창설됐다.
향후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발전을 주도하고 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우주 영역 능력을 통합 운용하게 된다.
합참은 이를 통해 전략사령부의 모체부대로서 운영 및 검증 등 대한민국 전략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은 이날 창설식에서 “핵·WMD대응본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군의 능력과 태세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핵·WMD대응본부장으로 취임한 박후성(육사 48기) 육군 소장은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조기에 구비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작년 11월 북한의 위협 고도화에 보다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합참 핵·WMD대응본부를 신설하기 위한 ‘합동참모본부 직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합참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고도화되는 다양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략기획본부 예하의 핵·WMD대응센터를 확대 개편해 핵·WMD대응본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임무 명시와 부서 간 기능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합참 직제 개정을 국방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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