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폴란드 방문 이어

하범종·조주완 사장 등 적극 가세

LG그룹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아프리카 6개국 등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광모(위쪽 사진) LG그룹 회장(대표)은 지난 3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만나 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구 회장은 LG와 폴란드의 경제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범종(아래쪽 사진) ㈜LG 사장(경영지원부문장)도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고 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하 사장은 축사에서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환의 시점에 가까이 와있으며 기업들도 미래세대와 공존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나가고 있다”면서 “세계박람회는 늘 앞서가는 시대정신을 선보이며 세계를 이끌어 온 만큼 박람회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지난달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 6개국 주한 대사 및 외교 관계자를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초청행사에서 조주완 사장은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의 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선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형수 독일법인장 등이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 시장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LG그룹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쇼팽 국제공항에 위치한 11개 디지털 사이니지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대형 전광판에 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세계인이 붐비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대형 전광판 나아가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LPGA 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응원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LG는 지난달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별도 세션을 마련해 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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