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듀오 미미시스터즈의 큰미미가 패션 디자이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미미시스터즈 측은 큰미미가 오는 1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패션 디자이너이자 패터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큰미미는 미미시스터즈의 공식 SNS를 통해 “조금 갑작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인사드린다”라며 “살아오면서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제가 평생 함께 나이 들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11월, 소중한 약속을 하게 됐다”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 글에서 큰미미는 “결혼할 분과는 클럽하우스(음성기반 SNS)에서 팬과 뮤지션으로 만나 같이 일하는 스타일리스트와 뮤지션의 관계로 발전했고, 이제는 오래 오래 인생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가 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놀랍도록 닮은 서로의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결혼 후에도 서로를 가장 서로답게 지켜주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항상 사는대로 노래하려고 노력하는 미미시스터즈인만큼, 더 진심 담긴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겠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활동하며 대중음악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미미시스터즈는 2018년 ‘우리, 자연사하자’를 발표, 이후 ‘우리, 다해먹자’, ‘우리, 수다떨자’ 등 위로 캠페인송 시리즈를 선보였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첫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내년엔 결성 15주년을 맞아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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