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5년 국정감사 예고… “보 해체는 결론 내려진 연극”
권성동 “막장 결말 위해 인적 구성과 평가기준도 왜곡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보해체 결정에 대해 ‘처음부터 결론이 내려진 연극’이라고 맹폭했다. 문재인 정부가 보해체 결정을 위해 인적 구성과 평가 기준까지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은 처음부터 결론이 내려진 연극”이라며 “막장 결말을 위해 인적 구성과 평가 기준까지 왜곡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위원회정치의 타락성도 보여줬다”며 “그동안 민주당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곳곳에 시민단체 인사를 모아 각종 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문성도 객관성도 없는 인사들이 권력의 거수기 노릇을 하며 구축해 온 이권 카르텔 해체는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제1과제”라며 “각 상임위를 중심으로 관성적인 사업 진행과 낭비성 예산 그리고 각종 위원회 곳곳에 숨어있는 이권 카르텔 실체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대강 반대론자들이나 편향적 환경단체 출신 인사들로 가득 채워놓은 위원회를 구성해 놓고선, 보를 완전히 해체하면 수질이 나빠질 것이라는 실측 자료도 무시한 채 근거 없는 자의적 논리로 보 해체를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조작이 어디 월성 원전과 4대강 보 해체뿐이겠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비리 게이트’, ‘옵티머스·라임펀드 의혹’,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등 조작 의혹이 짙은 사건이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통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힌 문재인 정권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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