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감축법에 “한미, 어떤 안보든 긴밀한 협의”

서울 용산 청사. [연합]
서울 용산 청사.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최은지 기자]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수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중 양국은 서울과 북경에서 동시에 수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국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지나간 일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기”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쪽이 편한 상태가 되는대로 확인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서울과 베이징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정부 대표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메시지를 대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라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간 경제안보가 됐든 전통안보가 됐든, 어떤 안보가 됐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논의해나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국에 대한 최혜꾹 대우 원칙에 위반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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