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카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소속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카이가 오는 16일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카이 온 뮤지컬(KAI ON MUSICAL)’을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카이 인 이태리(KAI IN ITALY)’, ‘카이 인 코리아(KAI IN KOREA)’를 잇는 시리즈 앨범의 일환이다. 소속사 측은 “두 앨범이 각각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을 테마로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음악적 감성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뮤지컬 배우’ 카이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앨범엔 카이가 출연한 ‘인생 뮤지컬’ 넘버들이 담긴다. 2011년 출연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시작으로 카이의 ‘인생캐’로 손꼽히는 ‘팬텀’, ‘벤허’,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베르테르’, ‘엑스칼리버’ 등의 대표곡 총 27곡을 수록했다.

기존 무대에선 보지 못했던 색다른 곡도 담겼다. 카이가 출연하지 않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 그리고 ‘레베카’의 ‘신이여’ 독일어 버전,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일본어 버전,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영어 버전 등 외국어 버전도 이번 앨범에 수록된다.

동료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 옥주현, 김소향, 전미도, 아이비, 린아, 정선아, 이지혜, 도겸(세븐틴)도 이번 앨범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참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카이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0~21일 양일간 코엑스 아티움에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는 카이와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