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과 독일의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이 일 년에 딱 한 번 여는 여름 공연이 돌아왔다.
발트앙상블은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7주년 발트앙상블 정기연주회 전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연주회의 메인곡인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를 자크 코언(Jacques Cohen)이 편곡한 현악 앙상블 버전을 선보인다.
독일어로 ‘숲’이라는 뜻을 가진 발트(WALD)를 단체 이름으로 삼은 발트앙상블은 독일, 한국 등 국내외에서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뭉친 챔버 오케스트라다. 순수 한국인 단원으로 구성, 30여명 모두 유럽 악단에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음악감독 이지혜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 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2013년 아우구스부르크 필하모닉에서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 015년엔 동양인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 2 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됐다. 2019년부터 발트앙상블과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발트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발트앙상블은 2015년 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그해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 ‘더 디벨롭먼트(The Development)’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6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17~2021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정기연주회를 열며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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