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높여 가정용 1위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에어컨 판매 100만대를 돌파해 현지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두 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냉매를 나눠서 압축하기 때문에 소음을 줄여주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뿐 아니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제거 기능을 가진 ‘HD 필터’도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 LG전자는 에어컨을 정속형(설정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동일한 성능으로 냉각)에서 인버터 방식(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냉각 성능 조절)으로 100%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속형과 달리 컴프레서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듀얼 인버터 에어컨을 같은 해에 출시했다. 2016년 당시 인도 에어컨 시장에서 인버터 제품 비중은 12%에 불과했지만, 올해 80%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에어컨 시장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실내 에어컨 시장은 2019년께 약 650만대에서 2025년께 약 16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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