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8~34도…서울 30도·대구 34도
자외선지수 전국 대부분 ‘높음’ 또는 ‘매우높음’
경기 동부·강원 등 내륙 중심 곳곳 소나기
제주 최대 60㎜·전남 남해안 5㎜ 내외 장맛비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금요일인 15일에는 강한 햇볕에 불볕더위가 나타나겠다. 특히 자외선이 강해 주의해야 한다. 다만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山東)반도 주변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아침 기온은 20~24도였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덥겠다. 서울과 대구의 최고기온은 각각 30도와 34도로 예보됐다.
제주, 남부지방, 충북 일부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치솟겠다. 이들 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자외선지수는 연천, 포천, 동두천, 남양주 등 경기 북동부 일부와 철원, 양구, 인제 등 강원 북부 일부, 제주 등을 제외하곤 전국이 '높음' 또는 '매우높음' 수준이겠다. 짧은 시간만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햇볕이 강한 시간대엔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경기 동부·강원·충청 내륙·전라 동부·영남 곳곳에 5~20㎜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경기 동부·강원엔 이날 밤과 16일 아침 사이에도 소나기가 오겠다. 이때 소나기 양은 서울은 5㎜ 내외, 경기동부·강원은 5~40㎜(경기 북동부·강원 북부 많은 곳 60㎜ 이상)로 예상된다. 시시때때로 소나기가 올 수 있으니 외출 시에는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제주에는 이날 10~60㎜(많은 곳 80㎜ 이상) 장맛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에는 이날 오전 비가 가끔 내려 5㎜ 내외 강수량이 기록되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 쪽으로 밀려오겠으니, 해안가에는 되도록 가지 않아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binn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