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릴 가능성과 관련 "이준석 대표의 스타일 상 조용히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면돌파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거의 99.9%"라고 말했다.

천 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리위에서 어떤 식의 결정이 나오든 각 시나리오별로 이 대표가 나름대로 대처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위원은 윤리위가 다음달 7일 징계 심의에서 '중징계' 처분을 내리더라도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정면 돌파'를 선택할 가능성이 99.9%라고 전망했다. 친윤계가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교섭단체 당대표'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 대표를 축출하는 모양새가 연출되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가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윤리위가 중징계 처분을 내리면) 이 대표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세 가지다. 사퇴를 하거나, 윤핵관 내지는 친윤계와 타협을 하고 '내가 공천 개혁 이런걸 안 할테니 대표직만 유지하게 해주십시오' 굽히고 들어가는 것, 본인 스타일 대로 정면돌파하고 공천개혁이든지 불편한 여러 과제들을 계속 밀어 붙이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스타일이나 지금까지 내온 메시지를 봤을 때 정면돌파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99.9%"라고 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