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단절 여성 활용한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 단속실적 발표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라온 위조상품 게시물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라온 위조상품 게시물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2022년 4월)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약 45만건을 적발해 판매 중지시키고, 약 3조 9000억원의 소비자 피해 예방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이 적발한 게시물을 살펴보면, 품목별로는 가방, 의류, 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상표별로는 구찌,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의 순이고, 침해된 상표권은 모두 690개이다.

모니터링단은 취업 취약계층을 채용해 온라인 유통채널의 위조상품 게시물 차단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출범했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해 육아 및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134명) 등 153명으로 구성·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루이비통 코리아 지식재산권 담당 우유선 이사는 “모니터링단과 상표권자가 위조상품 유통방지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기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모니터링 사업은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근절 강화를 위해 휴일 등에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상습․다채널 판매자에 대한 기획수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