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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의 첫 관문 ‘정부 물품목록제’ 혁신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민간시장의 기술 변화를 반영하고, 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높이기 위해 물품분류 신설부터 제품정보 등록절차까지 ‘정부 물품목록제도’ 전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03년 국제표준인 UNSPSC(유엔표준제품 및 서비스 분류체계)를 정부물품 분류체계로 도입한 이후 21년 만의 전면적 개편이다. 물품목록제도란 정부가 구매‧관리하는 물품과 서비스에 표준품명(물품분류)을 부여하고 주민등록번호처럼 목록번호‧정보를 등록해 관리하는 것으로 공공조달 진입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조달청은 시장‧기업 중심의 물품목록제도 혁신을 위해 ▷新수요·新기술 품명 신설 활성화, ▷물품목록화 절차 개선, ▷물품목록 분류체계 정비, ▷지원 인프라 강화 등 4대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국민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 관련 품명은 신설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내부검토 및 심의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소요
2024-10-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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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5억원, K-스타트업 ‘진검승부’ 돌입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14일 서울창업허브(서울 마포구)에서 통합본선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키 위한 통합본선-왕중왕전에 돌입했다.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부처에서 지난 1월 29일 통합공고를 통해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6238팀이 신청했고 이중 210개팀이 평균 30: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유망 K-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유니컨은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하는 초고속·초소형 반도체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퀄컴, 로젠버
2024-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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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돌이 매력 담은 굿즈 디자인 공모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광역지자체 브랜드 평판 전국 1위를 4개월 연속 기록 중인 대전시가 특허청과 함께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와 ‘대전의 주요 명소’ 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중저가형(3만 원 이하) 굿즈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진행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꾸려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나눔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출품 건수는 제한이 없다. 시는 총 25건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디자인 5건을 선정하여최대 500만 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지급하며 입선 20팀에는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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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충청권 최초 아동일시보호시설 운영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사회복지법인 을희복지재단과 함께 오는 15일 충청권 최초 대전아동일시보호시설 개소식을 개최한다. 아동일시보호시설은 아동복지법 제52조를 근거로 보호자 부재·질병, 학대 피해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시보호하고 양육 대책 수립 및 보호조치를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유성구에 들어서는 아동일시보호시설은 연면적 912.05㎡ 규모에 24명의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실, 도서관, 강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아동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상담·치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을희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내빈들이 시설 내부를 둘러보는 자유 라운딩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보호자 부재나 아동학대로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의 안전과
2024-10-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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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해외 유명 커피브랜드 ‘S’ 텀블러 제조·유통 조직 검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 ‘S’ 텀블러를 제조·유통시킨 총책 A씨(53세)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지난 2021년~2023년까지(약 3년간)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 ‘S’ 텀블러 약 13만 점(정품시가 62억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A씨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단계에서 적발되면서 이를 활용한 위조상품 제조·유통 행위가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상표경찰은 경기도 일원에서 총책 A씨(53세)를 비롯해, 유통책 B씨(46세), 자금책 C씨(65세), 제조책 D씨(62세) 등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일당을 검거했다. 총책 A씨는 과거 위조 텀블러를 단
2024-10-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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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자 공모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본 지정을 위한 상세 과제기획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전국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여 실증특례를 부여받고 신기술 실증을 위한 과제를 수행할 특구 사업자를 10월 말까지 모집키로 했다. 사업자 신청 자격은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대전이 특구 선정이 될 경우, 지역 내 사업장(지사, 지점, 공장 등)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 기관, 대학이다.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를 통해 신기술·신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법인이어야 하며, 대기업의 참여 제한은 없으나 재정·세제지원은 제한된다. 오는 2025년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 시부터 4년간 관련 법에 따라 각각 신청한 ‘규제특례’ 가 부여되며, 시제품 고도화, 특허·
2024-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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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9부 능선 돌입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14일 특구개발계획수립을 확정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는 지난 2023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14일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뒀다. 탑립·전민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성과 사업화와 기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용지 공급과 친환경적․자족적 특구 조성을 목적으로 대전도시공사에서 5452억원을 투입해 80만 7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 6월에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중
2024-10-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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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 온실가스감축 맞손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온실가스감축 및 태양광발전 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발전사업자에 도청 남문·보건환경연구원·홍예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5200㎡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1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된
2024-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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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전 결속력 강화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12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키 위한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등 공동건의문 6건과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공동성명 1
2024-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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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유망 바이오기업 지원 박차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16일 호텔 ICC에서 지역 유망 바이오기업과 함께 ‘제6회 바이오테크코리아’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지역 초기 투자 단계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7월에 대전이 국가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된 이후에 열린 행사라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주요 사업화 기술에 대한 홍보활동(IR: Investor Relations) 및 벤처투자자와 기업 간 개별 투자 면담, 바이오 주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했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주)유진바이오텍 ▷(주)디지털센트 ▷(주)시선테라퓨틱스 ▷(주)미토스테라퓨틱스 ▷(주)메디코스바이오텍 ▷(주)바이오티엔에스 등 6개 사다.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신한벤처투자,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투자 관계자도 참석해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전문 콘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2024-10-1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