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마트상점 운영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동네상점과 슈퍼에 인공지능(AI) 무인 주류 자판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개별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1500명에게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상점은 AI 무인 주류판매기, 키오스크, 서빙로봇,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동네상권의 소상공인 매장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강남구 역삼동의 스마트상점에 설치된 ‘아이스Go’ 주류 무인 판매기. [도시공유플랫폼 제공]
강남구 역삼동의 스마트상점에 설치된 ‘아이스Go’ 주류 무인 판매기. [도시공유플랫폼 제공]

AI기반 주류 자동판매기 개발업체인 도시공유플랫폼의 박진석 대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할 경우 점포는 인건비를 크게 절감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정부의 지원으로 동네상점과 동네 슈퍼에 주류 무인판매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주류 자동판매기 규제실증 특례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스마트상점 25곳과 직영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월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5500곳의 스마트상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3월에는 스마트상점 기술 도입·관리를 지원할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를 모집한 바 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