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어 2년 연속…코로나19 위기 속 사업 운영 성과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어워즈에서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올해의 항공사’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항공은 항공 전문매체 ATW가 자사를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화물 항공사 어워즈는 ATW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사업운영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사회·인도적 노력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해 화물 분야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로 48회를 맞았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화물 노선을 개척하며 작년 4분기 화물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활용해 화물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냉장·냉동 시설을 확충해 의약품, 신선식품 등을 전세계로 수송했다.
대한항공의 사회·인도적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PPE), 백신 등 긴급의료물품과 방역물자를 전 세계로 실어 날랐다. 지진, 태풍, 해일 등 재난이 발생한 국가에 구호품 물자도 적극 수송했다.
특히 차세대 IT시스템 도입, 고객 포털 사이트 전면 개편, 항공 화물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서비스 및 사업 관리 강화를 통해 ATW로부터 “대한항공이 기술 투자 및 디지털화 측면에서 항공 화물 업계의 기준을 세웠다”는 찬사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기본 가치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높은 수준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2년 연속 명망있는 ATW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의 유연한 대처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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